[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2020년도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대한 첫 공모 결과를 발표해 이목이 쏠린다.
27일 문화재청은 2020년 세계유산 축전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상북도ㆍ제주특별자치도 등 2개 지방자치단체와 올해 등재된 `한국의 서원` 축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단체로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축전별로 전통공연ㆍ재현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세미나ㆍ체험ㆍ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과 지역 주민, 일반 국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세계유산 축전 공모 결과, 모두 4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의 서원` 축전을 위한 민간단체 2개 단체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 총 두 차례의 심사(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의 서원` 축전을 수행할 한국의 서원통합보존관리단 등 총 3개 기관ㆍ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중 경상북도는 `불국사 및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마을-하회와 양동` 등 단일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유일의 세계 자연유산(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다양한 지역에 산재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축전은 등재 1주년 축하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주관으로 해당 지자체 및 서원 관리 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문화재청과의 개최일정ㆍ방식 등 세부 계획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축전 모니터링 및 운영 등 세계유산 축전에 필요한 제반 지원 업무는 `궁중문화축전` 같은 다수의 문화유산 활용 사업 경험이 있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2020년도 세계유산 축전 사업에 대한 첫 공모 결과를 발표해 이목이 쏠린다.
27일 문화재청은 2020년 세계유산 축전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상북도ㆍ제주특별자치도 등 2개 지방자치단체와 올해 등재된 `한국의 서원` 축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단체로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축전별로 전통공연ㆍ재현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세미나ㆍ체험ㆍ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과 지역 주민, 일반 국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세계유산 축전 공모 결과, 모두 4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의 서원` 축전을 위한 민간단체 2개 단체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 총 두 차례의 심사(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의 서원` 축전을 수행할 한국의 서원통합보존관리단 등 총 3개 기관ㆍ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중 경상북도는 `불국사 및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마을-하회와 양동` 등 단일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유일의 세계 자연유산(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다양한 지역에 산재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축전은 등재 1주년 축하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주관으로 해당 지자체 및 서원 관리 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문화재청과의 개최일정ㆍ방식 등 세부 계획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축전 모니터링 및 운영 등 세계유산 축전에 필요한 제반 지원 업무는 `궁중문화축전` 같은 다수의 문화유산 활용 사업 경험이 있는 한국문화재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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