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가수 양준일(50)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시대를 잘못 만난 스타`, `탑골 GD`로 유튜브에서 주목받던 양준일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를 통해 한 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양준일이란 이름은 새로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슈가맨3`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으며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이 개최되며 특별방송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간 그의 패션과 음악, 퍼포먼스는 대중들에게 낯선 것이었고 방송 출연 기회도 별로 주어지지 않았다.
재미교포 출신이라는 점 역시 그가 외면 받는 이유 중 하나였다. 당시 외래 문화에 배타적이었던 한국 방송계는 양준일이 영어가사를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방송 송출을 꺼려했다. 심지어 출입국 관리소 직원은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 게 싫다"며 비자 갱신을 거부해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양준일은 연예계 활동을 포기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가정을 꾸렸다. 음악의 꿈을 간직하면서도 성실하게 식당 서빙 일을 해 왔음을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안겼다.
28년이 지난 현재 양준일은 최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양준일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매일이 꿈같다"며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은 양준일이 향후 다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가수 양준일(50)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시대를 잘못 만난 스타`, `탑골 GD`로 유튜브에서 주목받던 양준일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를 통해 한 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양준일이란 이름은 새로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슈가맨3`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으며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이 개최되며 특별방송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간 그의 패션과 음악, 퍼포먼스는 대중들에게 낯선 것이었고 방송 출연 기회도 별로 주어지지 않았다.
재미교포 출신이라는 점 역시 그가 외면 받는 이유 중 하나였다. 당시 외래 문화에 배타적이었던 한국 방송계는 양준일이 영어가사를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방송 송출을 꺼려했다. 심지어 출입국 관리소 직원은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 게 싫다"며 비자 갱신을 거부해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양준일은 연예계 활동을 포기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가정을 꾸렸다. 음악의 꿈을 간직하면서도 성실하게 식당 서빙 일을 해 왔음을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안겼다.
28년이 지난 현재 양준일은 최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양준일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매일이 꿈같다"며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은 양준일이 향후 다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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