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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황교안 “공정하고 혁신적인 공천할 것”
황 대표 “‘부자정당’이 아니라 ‘부자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
repoter : 손서영 기자 ( shwizz@naver.com ) 등록일 : 2019-12-30 16:07:06 · 공유일 : 2020-01-17 16:48:19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퇴원 뒤 수염을 깎고 새로운 모습으로 오늘(30일) 국회로 복귀해 이번에 통과된 「공직선거법」을 반드시 되돌려 놓을 것이라는 의지와 함께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농성과 단식을 연일 이어나갔지만 이러한 결사적 투쟁에도 불구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골자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막지 못해서 당 대표로서 송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리가 경험한 문재인 정권은 무법 정권이었고 최소한의 법도 없었으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도 날치기 처리하려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황 대표는 한국의 경제 상황과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OECD 발표를 인용해 "올해 우리나라 명목 성장률은 1.4%이며 이는 OECD 회원국 36개국 중 34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저희 자유한국당은 민생현안부터 챙기면서 2020년 총선에서는 우리 당이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황 대표는 "가장 혁신적이고도 가장 공정한 공천을 이루겠다"며 "현재도 2차 대 영입 작업을 하고 있기에 `2020년 총선이 곧 민생이고 민생이 곧 총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선 승리를 통해 민생을 살펴 `부자를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경고의 말을 전하며 "(문 의장은) 불법 날치기 처리에 앞장서지 말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법무부 장관직에 당원이 앉는다는 것은 선거의 공정관리를 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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