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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정의당 심상정 “자유한국당 심재철의 삼류 공상 소설은 도를 넘는 이야기”
repoter : 손서영 기자 ( shwizz@naver.com ) 등록일 : 2019-12-30 16:14:04 · 공유일 : 2020-01-20 09:46:48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정의당 소속 심상정 대표가 오늘(30일) 오전 국회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를 직접 지목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심 대표가 혈안이 돼 삼류 공상 소설 같은 가짜 뉴스로 `4+1` 협의체의 공조를 흠집 내고 있지만 `검찰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기에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의장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반복하지 말고 의사진행 절차를 존중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는 심재철 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한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손학규파,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석패율` 포기 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심상정, 손학규, 정동영, 박지원이 출마하는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심상정 대표는 "`제보`라는 궁색한 근거로 당 대표들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막으려고 했다는 발언은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허접한 이야기"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뒤이어 오늘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이 통과되고 검ㆍ경수사권 조정안이 가결되면 패스트트랙 개혁 법안 처리가 일단락되기에 정의당은 패스트트랙 법안과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의당 소속 윤소하 대표도 심 대표의 뒤를 이어 발언을 이어갔다. 윤 대표는 "`4+1` 협의체의 합의안에 대해 `공조에 균열이 있다`, `공수처법 통과에 변수가 발생했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제가 대표발의 했으며 155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것으로 수정안대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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