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동통신사 3사가 8만 원대 5G 요금제에 `무제한 혜택`을 적용한다. 앞서 KT는 가장 먼저 8만 원대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이번에는 SK 텔레콤이 2020년 1월 1일부로 5G 요금제를 개편한다.
SK 텔레콤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요금제 개편을 공지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 각종 혜택이 정규 요금제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 요금제였던 `5GX 프라임`과 `5GX 플래티넘`의 경우 각각 8만9000원과 12만5000원의 이용료를 내도 제공되는 데이터양에 제한이 있었지만 2020년 1월 1일부터는 두 요금제 모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한다.
SK 텔레콤의 하위 단계의 요금제인 `5GX`는 7만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하면 기존 150GB에서 200GB로 제공되며 `슬림` 요금제의 경우 5만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할 경우 기존 8GB에서 확대된 9GB의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이외에도 SK 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휴대폰 보험 무료ㆍ할인 ▲웨이브ㆍ플로(FLO) 무료 ▲스마트 기기 월 이용료 1~2회선 무료ㆍ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SK 텔레콤은 이날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를 파악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약관 신고를 마친 LG 유플러스도 2020년부터 8만 원대 요금제부터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정규 요금제에 도입하기로 했다. LG 유플러스에 따르면 무제한 데이터 혜택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스마트(월 8만5000원, 부가세포함)`에 적용된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G 요금제의 가입자 수는 5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5G를 지원하는 신형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는 데다가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선점하기 위해서 5G 요금제 보강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정부의 요구 사항이었던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 3사 모두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않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동통신사들에게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촉구한 바 있다.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이동통신사 3사가 8만 원대 5G 요금제에 `무제한 혜택`을 적용한다. 앞서 KT는 가장 먼저 8만 원대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이번에는 SK 텔레콤이 2020년 1월 1일부로 5G 요금제를 개편한다.
SK 텔레콤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요금제 개편을 공지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 각종 혜택이 정규 요금제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 요금제였던 `5GX 프라임`과 `5GX 플래티넘`의 경우 각각 8만9000원과 12만5000원의 이용료를 내도 제공되는 데이터양에 제한이 있었지만 2020년 1월 1일부터는 두 요금제 모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한다.
SK 텔레콤의 하위 단계의 요금제인 `5GX`는 7만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하면 기존 150GB에서 200GB로 제공되며 `슬림` 요금제의 경우 5만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할 경우 기존 8GB에서 확대된 9GB의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이외에도 SK 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휴대폰 보험 무료ㆍ할인 ▲웨이브ㆍ플로(FLO) 무료 ▲스마트 기기 월 이용료 1~2회선 무료ㆍ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SK 텔레콤은 이날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를 파악해 5G 요금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약관 신고를 마친 LG 유플러스도 2020년부터 8만 원대 요금제부터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정규 요금제에 도입하기로 했다. LG 유플러스에 따르면 무제한 데이터 혜택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스마트(월 8만5000원, 부가세포함)`에 적용된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G 요금제의 가입자 수는 5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5G를 지원하는 신형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는 데다가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선점하기 위해서 5G 요금제 보강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정부의 요구 사항이었던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 3사 모두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않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동통신사들에게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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