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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청와대, ‘이란 상황’ 관련 NSC 상임위 개최
문 대통령 “안보상황ㆍ교민안전ㆍ원유수급 등 살펴보라”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06 17:12:39 · 공유일 : 2020-01-20 09:56:4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청와대는 6일 `이란 상황` 논의를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이란 상황과 관련해 오늘(6일) 오후 NSC 상임위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NSC상임위 위원들 외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NSC 상임위 회의가 통상 매주 목요일 오후에 개최됐음을 감안할 때 이날 회의 소집은 이례적이다.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이란이 미국에 대해 복수를 공언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을 어느 때보다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란 정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간) 이란 핵합의(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의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제 안보에도 큰 파장이 미치고 있다.
이란은 경제제재 수위를 높이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가 지나는 핵심 요충지다.
한국은 중동을 통해 약 80%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고 이 중 99%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면 국제 사회는 물론 한국도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이를 대비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의 파병을 요청했고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까지 논의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미국의 요청을 수용해 파병을 결정하는 모양새를 취할 경우 이란의 보복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NSC 상임위 회의에서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 중동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 안전보장 대책, 안정적인 원유 수급 확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될 전망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청와대는 6일 `이란 상황` 논의를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이란 상황과 관련해 오늘(6일) 오후 NSC 상임위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NSC상임위 위원들 외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NSC 상임위 회의가 통상 매주 목요일 오후에 개최됐음을 감안할 때 이날 회의 소집은 이례적이다.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이란이 미국에 대해 복수를 공언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을 어느 때보다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란 정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간) 이란 핵합의(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핵 프로그램 의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제 안보에도 큰 파장이 미치고 있다.
이란은 경제제재 수위를 높이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가 지나는 핵심 요충지다.
한국은 중동을 통해 약 80%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고 이 중 99%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면 국제 사회는 물론 한국도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
이를 대비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의 파병을 요청했고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까지 논의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미국의 요청을 수용해 파병을 결정하는 모양새를 취할 경우 이란의 보복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NSC 상임위 회의에서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 중동지역에 체류 중인 교민 안전보장 대책, 안정적인 원유 수급 확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될 전망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