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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수도권 쏠림 현상 심화… 전체 인구 50% 돌파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1-07 12:34:11 · 공유일 : 2020-01-20 09:57:1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 2017~2047년`에 따르면 2017년에는 총 세대수가 경기 456만3000명, 서울 380만4000명, 부산 135만1000명 순으로 많았지만, 2047년에는 경기 608만3000명, 서울 371만2000명, 경남 142만3000명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1일 기준 서울ㆍ경기ㆍ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인구는 2584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9%, 비수도권 인구는 2586만5000명으로 50.2%를 차지했다.

최 의원은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은 2020년으로 본다"며 "현재 추세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추진 전략과 새로운 지역혁신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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