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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무신고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등 31곳 ‘적발’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1-07 12:37:52 · 공유일 : 2020-01-20 09:57:18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전국 1561곳을 점검한 결과, 31곳이 적발돼 후속 조치에 나섰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ㆍ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의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561곳)를 점검한 결과,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31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 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자유업, 300㎡ 미만)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검역본부),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과자류 등 무신고(무표시) 식품 판매(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17곳)이며, 불법 돈육가공품(소시지 등) 판매 위반행위는 없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신고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습ㆍ고의 위반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신규 업소 모니터링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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