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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고민정, 나경원 대항마로 출마?… “때 되면 말씀드릴 것”
“출마 고심 중… 청와대 ‘총선용 캠프’는 프레임”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08 18:50:43 · 공유일 : 2020-01-20 09:58:5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ㆍ15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고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8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전략공천 대상으로 정하고 고 대변인을 후보로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보도를 통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 인사들이 대거 총선에 뛰어들면서 청와대가 `총선용 캠프`라는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고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이 총선용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이미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가졌던 분들은 지난 여름에 다들 입장을 밝히셔서 다 정리된 바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소재ㆍ부품ㆍ장비 담당관 등이 신설됐는데, 이런 것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오로지 총선용 캠프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정권 심판이 맞는지 야당 심판이 맞는지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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