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정치]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 로켓 공격 받아”
이란 ‘보복공격’ 하루도 안 돼 발생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09 12:02:04 · 공유일 : 2020-01-20 09:59:42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의 대사관 밀집 지역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을 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AFPㆍ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밤 수도 바그다드 `그린존`에 카투사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린존은 바그다드에서 미국대사관 등 각국 공관이 밀집한 곳으로 고도의 보안 지역이다.

로이터는 이라크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공격에 앞서 경보장치가 울렸으며 로켓 중 적어도 1발은 미국 대사관에서 100m 이내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공격을 감행한 집단과 배경은 현재까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 성명에 따르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이란은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내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군사기지 등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3일 미국이 드론(무인기) 공습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