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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국내 첫 발생
지난해 12월 우한 방문한 36세 中여성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09 11:58:40 · 공유일 : 2020-01-20 09:59:4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유사 증상을 보인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이 환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6)으로 현재 격리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동료 1명과 함께 업무 차 우한시를 방문했다. 다만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한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같은 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샤먼 출장을 다녀왔다. 두 번째 출장을 다녀온 이후부터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올해 1월 2일 오산한국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계속되는 증상에 지난 6일 동탄성신병원을 찾아 엑스레이ㆍ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정상으로 판정 받았다.
다음날 다시 동탄성심병원을 찾은 그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후 폐렴이 확인됐다. 병원은 우한시 방문과 폐렴 소견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사례를 질본에 신고했다.
질본은 이 사례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지난 7일 저녁 9시 환자를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원인불명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된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직장 동료와 의료진"이라며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본은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사람 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의 증거가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 발표를 근거로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우한시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 예방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유사 증상을 보인 환자가 1명 발생했다. 이 환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6)으로 현재 격리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동료 1명과 함께 업무 차 우한시를 방문했다. 다만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한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같은 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샤먼 출장을 다녀왔다. 두 번째 출장을 다녀온 이후부터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올해 1월 2일 오산한국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계속되는 증상에 지난 6일 동탄성신병원을 찾아 엑스레이ㆍ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정상으로 판정 받았다.
다음날 다시 동탄성심병원을 찾은 그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후 폐렴이 확인됐다. 병원은 우한시 방문과 폐렴 소견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사례를 질본에 신고했다.
질본은 이 사례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지난 7일 저녁 9시 환자를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원인불명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된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직장 동료와 의료진"이라며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본은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사람 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의 증거가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 발표를 근거로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우한시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 예방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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