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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연수’ 美 모델 제의ㆍIMFㆍ잭팟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09 15:07:36 · 공유일 : 2020-01-20 13:48:0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이연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연수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에 정호근, 권일용, 장동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이연수는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걸어서 하늘까지`, `슬픈 연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긴 공백기에 관해 이연수는 "당시 연예인이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을 보는 게 무서웠다"면서 "오연수, 이상아, 김혜수 등 많은 친구들이 데뷔하면서 나도 당차게 나가서 뭘 해야 하는데 그런 걸 못하니 나는 뒤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연수는 미국 유학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을 고백했다. 그는 "시애틀 모델 에이전시에서 동양인 최초 모델 제의를 받으면서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전 중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도 꺾이는 사고"였다며 어려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한국에서 모친과 카페를 열었지만, 그마저도 이른바 IMF 시절과 겹쳐 오래가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신내림 받은 지인이 `곧 금돼지 같은 지인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연수는 "그 이후 오랜 팬이 카페로 찾아와서 엄마와 나를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며 "슬롯머신을 했는데 거기서 8만 불, 3만 불이 막 터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환율로 한화 약 2억 원가량의 규모였다.

이에 탤런트 출신 무속인 정호근은 "이연수는 지금 강성한 운을 손에 쥐고 있다"며 "아무래도 올해 드라마 하나 큰 거 들어올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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