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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윤종신ㆍ영기 앓고 있는 ‘크론병’ 현대의학으로 치료 어렵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10 10:38:45 · 공유일 : 2020-01-20 13:48:4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한 가수 영기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윤종신도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현역부 참가자로 오디션에 참가한 가수 영기가 박군의 `한잔해`를 열창해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를 마친 영기는 희귀병 `크론병`으로 최근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원래 잘 뛰어다녔는데, 얼마 전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라며 "이후 행사장을 갔는데 옛날처럼 안 되더라. 체력이 안 돌아오더라. 올하트는 둘째 치고 내가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종신 또한 크론병을 앓고 있다며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cm를 잘라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크론병은 소화기계 염증성 질환이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되며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 모든 층을 침범해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악화될 경우 대장, 소장, 위, 식도 등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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