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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해5국 “국제 조사ㆍ피해 가족 보상” 촉구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17 15:15:33 · 공유일 : 2020-01-20 13:52:4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자국민이 희생된 5개국이 이란에 투명한 사건 조사 및 피해자 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와 영국, 스웨덴,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회동을 가진 직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철저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국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슬픔에 빠진 (피해) 국가들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성명은 이란 측이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보상을 포함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명하게 피해자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시신 본국 송환과 관련해 유가족들의 바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와 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무장관은 "전 세계 커뮤니티의 눈이 이란에 쏠리고 있다. 이란은 선택을 해야 하며, 세계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이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PS752편 여객기가 이란군의 격추로 인해 추락했다. 이로 인해 당시 탑승해 있던 캐나다인 57명, 우크라이나인 11명, 스웨덴인 17명, 아프가니스탄인과 영국인 각 4명으로 총 탑승자 176명이 전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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