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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트로트 신동’ 정동원 조부상… 폐암 투병 중 별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17 16:11:24 · 공유일 : 2020-01-20 13:52:5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토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 정동원(13) 군의 할아버지 정윤재 씨가 폐암으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정군은 앞서 KBS1 `인간극장`,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트로트 신동이다.

정군은 `영재발굴단`에서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로 "트로트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말하며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할아버지 정씨는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정군이 트로트를 부르며 점차 밝은 모습을 보이자, 집 옆에 손수 음악 연습실을 지어주고 전국의 공연장을 데리고 다니며 손자의 재능을 응원해왔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도 정군은 "할아버지가 폐암이셔서 많이 아프신데 TV 나오는 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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