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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즐기는 ‘오대산천’… 한ㆍ영 미술 교류전 개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20 10:39:22 · 공유일 : 2020-01-20 13:53:1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평창에서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한ㆍ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진행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한ㆍ영 국제 미술 교류전 `오대산천`을 평창 진부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오영)의 주최와 하오개그림터(대표 권용택)의 주관 및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교류전 형식이다. 평창에서 살아 온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방문했던 영국 작가 세디슨의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오대산천`전에서 권용택 하오개그림터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ㆍ박민숙ㆍ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특히 영국작가 센디슨의 작품 `향수`는 눈 내리는 평창의 겨울을 떠오르게 하는 문자 영상으로 시각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평창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시회 주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겨울마다 송어 낚시, 썰매체험 등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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