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해 12월 비데ㆍ정수기 대여 회원권 관련 소비자상담이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1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소비자상담은 5만9662건으로 전월(5만9090건) 대비 1%(57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1317건) 대비 2.7%(▲1655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89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584건(27.5%), 50대 1만498건(18.6%) 순이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비데 대여(렌트)`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회원권`, `정수기 대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데 대여(렌트)`와 `정수기 대여(렌트)`의 경우 관련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고장 수리 및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고, `각종 회원권`은 체육시설, 미용서비스 등 제휴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플랫폼 회원권 관련 환급 문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도 `비데 대여(렌트)`, `정수기 대여(렌트)`, `각종 회원권`이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ㆍ섬유`가 4336건(7.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정수기 대여(렌트)` 2491건(4.2%), `이동전화서비스` 1730건(2.9%)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ㆍA/S(1만7856건, 29.9%)`, `계약해제ㆍ위약금(1만2152건, 20.4%)`, `계약불이행(9053건, 15.2%)`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특수판매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5173건, 25.4%)`, `방문판매(2857건, 4.8%)`, `전화권유판매(1837건, 3.1%)`의 비중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비데나 정수기 대여, 각종 회원권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해 12월 비데ㆍ정수기 대여 회원권 관련 소비자상담이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1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소비자상담은 5만9662건으로 전월(5만9090건) 대비 1%(57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1317건) 대비 2.7%(▲1655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89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584건(27.5%), 50대 1만498건(18.6%) 순이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비데 대여(렌트)`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회원권`, `정수기 대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데 대여(렌트)`와 `정수기 대여(렌트)`의 경우 관련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고장 수리 및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고, `각종 회원권`은 체육시설, 미용서비스 등 제휴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플랫폼 회원권 관련 환급 문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도 `비데 대여(렌트)`, `정수기 대여(렌트)`, `각종 회원권`이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ㆍ섬유`가 4336건(7.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정수기 대여(렌트)` 2491건(4.2%), `이동전화서비스` 1730건(2.9%)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ㆍA/S(1만7856건, 29.9%)`, `계약해제ㆍ위약금(1만2152건, 20.4%)`, `계약불이행(9053건, 15.2%)`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특수판매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5173건, 25.4%)`, `방문판매(2857건, 4.8%)`, `전화권유판매(1837건, 3.1%)`의 비중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비데나 정수기 대여, 각종 회원권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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