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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이국종 교수,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떠난다
센터 운영에도 영향 미칠 듯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20 18:07:59 · 공유일 : 2020-01-20 20:02:1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의 `욕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20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사임 의사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공개된 아주대의료원과의 갈등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때려치워. 이XX야. 꺼져"라고 하는 등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이 교수와 의료원 사이에 센터 운영을 두고 겪은 갈등이 공개됐다.
이 교수가 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센터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2년 아주대병원은 `중증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석해균 프로젝트)`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해 권역외상센터 지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꾸준히 주장해 결국 이듬해 보건복지부의 지정 결정을 얻어냈다. 이후 아주대병원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16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센터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그의 사임은 향후 센터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이 선택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외상외과 관련 일도 하고 싶지 않다"며 "간호사 인력을 반드시 증원시킨다고 약속했는데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말해 동료 의료진들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의 `욕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20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사임 의사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공개된 아주대의료원과의 갈등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유 원장이 이 교수에게 "때려치워. 이XX야. 꺼져"라고 하는 등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이 교수와 의료원 사이에 센터 운영을 두고 겪은 갈등이 공개됐다.
이 교수가 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센터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2년 아주대병원은 `중증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석해균 프로젝트)`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그해 권역외상센터 지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꾸준히 주장해 결국 이듬해 보건복지부의 지정 결정을 얻어냈다. 이후 아주대병원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16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센터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그의 사임은 향후 센터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이 선택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외상외과 관련 일도 하고 싶지 않다"며 "간호사 인력을 반드시 증원시킨다고 약속했는데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말해 동료 의료진들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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