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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률 10년 연속 OECD 1위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7-02 14:01:14 · 공유일 : 2014-07-02 20:01:55
[아유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5년동안 한국의 기대수명은 증가한 반면 자살률은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에 올랐다.
2일 보건복지부가 OECD에서 발표한 'OECD Health Data 2014'(2012년 기준)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1년 길다.
반면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OECD 평균(12.1명)보다 17명 높았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83.3명으로 OECD 평균 (207.5명)보다 24.2명이 낮고,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3.2명으로 OECD 평균(119.2명)보다 낮았다.
또한 15세 이상 1인당 연간 주류소비량은 순수 알코올 9.1ℓ로 OECD 평균(9.0리터)과 비슷했다.
15세 이상 흡연율은 21.6%로 OECD 평균(20.3%)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흡연율(5.8%)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반면, 남성 흡연율은 37.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와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사와 간호사 수는 지난 5년간 계속 증가했지만 OECD 회원국 중 의료인력의 수는 가장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병원의 병상과 MRI 등 의료장비는 OECD 평균보다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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