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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강남ㆍ서초 재건축 단지 분양 앞둬
repoter : 이화정 기자 ( boricha04@naver.com ) 등록일 : 2014-07-03 10:12:52 · 공유일 : 2014-07-04 13:03:33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ㆍ서초구에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권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둬 관심이 쏠린다.
강남은 신규 공급 물량이 많지 않지만 대기 수요는 풍부한 지역으로, 특히 이번 하반기 분양을 앞둔 3개 단지는 강남역 인근 반포 한강변 등 입지도 탁월해 가을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이 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반기 강남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 물량은 총 3개 단지 441가구다. 대림산업은 8월 서초구 반포동에 `아크로리버파크 2차` 250가구, 삼성물산은 9월 서초동 `서초우성3차` 재건축 48가구를, 대우건설은 12월 서초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14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먼저,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이미 지난해 12월 분양한 1차 물량의 청약 성적을 통해 흥행을 보장받은 만큼 기대감이 남다르다.
이번에 일반분양 되는 물량은 59~178㎡ 250가구이다. 최고 38층, 총 1620가구인 이 단지는 올림픽도로를 끼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교육환경도 `강남 8학군`에 속해 1차 경쟁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서초동 `우성3차` 재건축 단지는 최고 33층, 전용 83~139㎡ 총 421가구 중 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서초나들목과 가깝다.
특히 이 단지는 인근 우성1ㆍ2차 재건축 물량과 합칠 경우 1000가구 이상의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또 강남역 삼성타운과 인접해 삼성 임직원들의 분양 수요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서초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59~120㎡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더블 역세권으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옆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총 907가구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동으로 전 가구가 남향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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