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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스포츠] 토트넘 손흥민, 새해 첫 득점 신고 ‘시즌 11호골’
후반 34분 헤딩골… 2-1 팀 승리 견인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23 11:39:25 · 공유일 : 2020-01-23 13:02:0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랜 침묵을 깨고 2020년 새해 첫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헤딩골을 성공시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7경기 동안 이어진 `골 가뭄`에서 벗어난 골이어서 그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손흥민은 이날 원톱 스트라이크 자리에서 내려와 2선에서 루카스 모라를 지원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은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0분에는 모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에러리어 왼쪽에서 왼발 슛을 쏘았으나 아깝게 바깥 그물을 스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알리가 첫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3분 노리치시티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34분 마침내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알리가 슈팅한 볼이 상대 선수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그대로 머리로 밀어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에릭 라멜라(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데일리메일의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델리 알리(8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5점을 얻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의 고리를 끊고, 승점 34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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