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의향이 있지만, 채용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831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47.3%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대기업 138개사와 중견기업 199개사, 중소기업 49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33%, 신뢰수준은 95%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가운데 41.2%는 `1명이라도 뽑겠다`고 답했으며 6.1%는 `1명도 안 뽑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에서 채용을 확정한 기업의 비율 35.6%보다 5.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또한 신입사원을 뽑기로 결정한 기업은 대기업이 71.1%, 중견기업 46.8%, 중소기업 30.8%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52.7% 기업 중 41.5%는 `채용 의향은 있지만, 세부적인 계획은 미정`이라고 답했으며 11.2%는 채용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채용 의사를 기준으로는 전체 기업의 82.7%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79.3%보다 3.4%포인트 높지만, 지난해 실제 채용한 비율인 85.5%보다는 낮은 수치다.
아울러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으며 `줄어들 것`이 25.1%, `늘어날 것`이 19.7%를 차지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중소기업 절반은 채용이 불확실하고, 전체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올해 채용 동향의 특징"이라며 "상반기 공채 개막을 앞둔 만큼 구직자들이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의향이 있지만, 채용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831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47.3%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대기업 138개사와 중견기업 199개사, 중소기업 49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33%, 신뢰수준은 95%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가운데 41.2%는 `1명이라도 뽑겠다`고 답했으며 6.1%는 `1명도 안 뽑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에서 채용을 확정한 기업의 비율 35.6%보다 5.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또한 신입사원을 뽑기로 결정한 기업은 대기업이 71.1%, 중견기업 46.8%, 중소기업 30.8%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52.7% 기업 중 41.5%는 `채용 의향은 있지만, 세부적인 계획은 미정`이라고 답했으며 11.2%는 채용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채용 의사를 기준으로는 전체 기업의 82.7%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79.3%보다 3.4%포인트 높지만, 지난해 실제 채용한 비율인 85.5%보다는 낮은 수치다.
아울러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으며 `줄어들 것`이 25.1%, `늘어날 것`이 19.7%를 차지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중소기업 절반은 채용이 불확실하고, 전체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올해 채용 동향의 특징"이라며 "상반기 공채 개막을 앞둔 만큼 구직자들이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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