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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교육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한 교육기관 대응태세 ‘강화’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0-01-28 12:59:23 · 공유일 : 2020-01-28 20:02:05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20일부터 운영해 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ㆍ재편하고 시ㆍ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ㆍ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지난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격리기간 출석 인정)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 28일 오전 8시 30분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ㆍ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 및 방역 지원, 교육기관 대응태세 점검,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유지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기침예절 준수,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역 내 환자 발생 증가 등 상황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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