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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달자0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향해 ‘척척’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0-01-28 18:12:12 · 공유일 : 2020-01-28 20:02:47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자03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달자0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8일 구역 인근에 있는 두류교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달자03구역 전체 조합원 중 의사 및 의결정족수에 필요한 참석 인원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정된 4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기 집행업무 추인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대출은행(이주비, 사업비) 선정 및 계약 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은 약 102%로 조합이 추산한 분양 총수입은 약 1674억844만 원, 추정 사업비는 약 1388억9075만6000원, 분양대상자의 권리가액 총액은 약 279억5851만3000원이다. 이곳의 시공자는 중흥건설이다.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달서구 두류2동 819 일원 1만3274.3㎡를 대상으로 건폐율 16.42%, 용적률 226.25%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45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노후화된 저층 연립단지 밀집 지역으로, 달서구와 중구 더블 역세권에 입지한다. 도보권 내에 내당초와 구남중, 구남보건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또한 두류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내당시장, 서대구시장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내당초등학교와 구남중학교, 보건고등학교가 통학권 내로 근접해 있어 자녀들을 학생으로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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