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로 3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한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서 90년대 스타 이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훈이 과거 헬스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 이후 재기를 결심하게 된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훈은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출연하고 있다.
이훈은 배우를 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그는 "학비를 벌려고 일을 했는데, 막노동을 나가면 하루 2만5000원에서 3만 원을 벌었다. 그런데 하루 촬영을 나가면 10만 원을 벌 수 있었다"면서 "연예인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직업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2006년 헬스 사업을 시작했지만 무리한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 때문에 30억 원대 빚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훈은 아직도 많은 빚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훈은 "겨우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을 실패하고 다시 반지하에 살게 됐다. 방 한 칸, 거실 하나 있는 집에서 아내와 아들 둘, 아버지, 남동생까지 같이 살았다"며 "아내와 동생은 나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 `록키`와 같은 삶을 꿈꾼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훈은 "내 삶은 영화 `록키`같다. `록키`의 주제가가 내 배경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채무를 끝까지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록키`는 무명의 복서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77년 개봉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로 3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한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서 90년대 스타 이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훈이 과거 헬스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 이후 재기를 결심하게 된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훈은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출연하고 있다.
이훈은 배우를 하게 된 계기를 회상했다. 그는 "학비를 벌려고 일을 했는데, 막노동을 나가면 하루 2만5000원에서 3만 원을 벌었다. 그런데 하루 촬영을 나가면 10만 원을 벌 수 있었다"면서 "연예인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직업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2006년 헬스 사업을 시작했지만 무리한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 때문에 30억 원대 빚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훈은 아직도 많은 빚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훈은 "겨우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을 실패하고 다시 반지하에 살게 됐다. 방 한 칸, 거실 하나 있는 집에서 아내와 아들 둘, 아버지, 남동생까지 같이 살았다"며 "아내와 동생은 나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영화 `록키`와 같은 삶을 꿈꾼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훈은 "내 삶은 영화 `록키`같다. `록키`의 주제가가 내 배경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채무를 끝까지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록키`는 무명의 복서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77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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