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30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올라온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달라(Ban the use of the Rising Sun Flag in the 2020 Tokyo Olympics)`는 제목의 청원이 6만 명 참여를 돌파했다. 이 청원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지난해 9월 24일 게재했다.
청원글은 올림픽헌장 50조 2항 `어떤 지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이 올림픽 장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독일 나치 당수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올림픽을 인종차별, 공포, 전쟁 등을 선전하는데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군국주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에 욱일기를 사용하려 하고 있으며, 욱일기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공포는 6만여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에 대한 공포와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894년 청일 전쟁, 1904년 러일전쟁, 1931년 만주사변, 1973년 난징대학살, 1941~1945년 태평양전쟁 등 많은 전쟁에서 일본이 군기로 욱일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020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서 관중들의 욱일기 사용을 아무 제재 없이 허용하겠다. 욱일기가 일본 국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30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올라온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달라(Ban the use of the Rising Sun Flag in the 2020 Tokyo Olympics)`는 제목의 청원이 6만 명 참여를 돌파했다. 이 청원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지난해 9월 24일 게재했다.
청원글은 올림픽헌장 50조 2항 `어떤 지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이 올림픽 장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독일 나치 당수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올림픽을 인종차별, 공포, 전쟁 등을 선전하는데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군국주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에 욱일기를 사용하려 하고 있으며, 욱일기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공포는 6만여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에 대한 공포와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894년 청일 전쟁, 1904년 러일전쟁, 1931년 만주사변, 1973년 난징대학살, 1941~1945년 태평양전쟁 등 많은 전쟁에서 일본이 군기로 욱일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020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서 관중들의 욱일기 사용을 아무 제재 없이 허용하겠다. 욱일기가 일본 국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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