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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산업부 ‘산업단지 정보공유 플랫폼’ 모바일 서비스 개시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1-30 13:36:32 · 공유일 : 2020-01-30 20:01:5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산업단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0일부터 산업단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공유 플랫폼` 모바일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공유경제 방식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내에서도 유휴자원 매칭, 기업 간 거래 활성화, 근로자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약 25개의 민간 공유서비스 기업이 참여해 ▲유휴자원 공유 ▲공동 기업 활동 ▲산단정보 활용 촉진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선도 산단인 반월시화, 창원산단에서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품 제조 매칭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유휴자원 공유` 서비스로는 산단형 카풀, 카쉐어링, 통근버스 플랫폼, 온라인 공유 등이 있으며, `공동 기업 활동` 서비스에는 특허ㆍ지재권 등 컨설팅, 소프트웨어, 공동물류, 안전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산단정보 활용 촉진`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는 전국의 공장 생산품 및 원자재 정보를 활용한 기업간 거래인 B2B 지원 등이 있다.

산업부는 올해까지 산업단지 공유경제 서비스 기초단계를 거쳐 고도화 단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단계에서는 유휴자원 공유를 활성화하고, 내년부터 진행될 고도화 단계에서는 민간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자재 공동구매, 마케팅, 인력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유서비스 외에도 전국 공장설립정보망(FactoryOn) 공장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공장 찾고 거래하기 ▲우리공장 홍보하기 ▲산업단지 둘러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유경제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고도화 단계를 조기 구축하는 한편, 전국 공장설립정보망 축적정보를 기반으로 B2B 협업 및 제조창업 활성화 등 민간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이나 근로자는 모바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K-factory` 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신청 할 수 있다. 공유서비스 기업들은 플랫폼 오픈기념 이벤트로 오는 6월까지 매칭수수료, 카쉐어링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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