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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수컷 병아리 ‘대량 분쇄’ 관행… 프랑스서 전면 금지
‘경제성 없어’… 연간 70억 마리 도살 비극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1-30 16:37:41 · 공유일 : 2020-01-30 20:02:0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매년 전 세계에서 약 70억 마리에 달하는 수컷 병아리가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부화하자마자 도살된다.
축산업계에서는 성장도 더디고 출산도 못 하는 수컷 병아리가 상업적으로 쓸모없다고 판단한다. 수컷으로 판별된 병아리들은 대체로 가스 살포로 질식시키거나 분쇄기에 투입한다.
수컷 병아리를 대량 도살하는 이 같은 관행이 프랑스에선 2021년 말까지 전면 금지된다고 영국 BBC 뉴스가 지난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에 기욤 프랑스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2021년 말부터는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기 전 병아리의 성별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곧 개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화 전 병아리의 성별을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수컷 병아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달걀을 미리 폐기하는 방식으로 병아리 도살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수컷 병아리 도살 관행을 금지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앞서 스위스 의회는 지난해 9월 병아리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초로 채택했다. 이 법안은 올해 초 발효됐다.
한편 독일은 2015년에 병아리 대량 도살 금지를 공포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부화 전 병아리 성별을 구분하는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도살 관행이 합법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매년 전 세계에서 약 70억 마리에 달하는 수컷 병아리가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부화하자마자 도살된다.
축산업계에서는 성장도 더디고 출산도 못 하는 수컷 병아리가 상업적으로 쓸모없다고 판단한다. 수컷으로 판별된 병아리들은 대체로 가스 살포로 질식시키거나 분쇄기에 투입한다.
수컷 병아리를 대량 도살하는 이 같은 관행이 프랑스에선 2021년 말까지 전면 금지된다고 영국 BBC 뉴스가 지난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에 기욤 프랑스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2021년 말부터는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기 전 병아리의 성별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곧 개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화 전 병아리의 성별을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수컷 병아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달걀을 미리 폐기하는 방식으로 병아리 도살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수컷 병아리 도살 관행을 금지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앞서 스위스 의회는 지난해 9월 병아리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초로 채택했다. 이 법안은 올해 초 발효됐다.
한편 독일은 2015년에 병아리 대량 도살 금지를 공포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부화 전 병아리 성별을 구분하는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도살 관행이 합법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