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고시원 화재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2019년 숙박형 고시원에 대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44건으로,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97건, 전기적 요인 27건, 방화의심 6건, 기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시원 화재 시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고시원이 설치된 고시원보다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19일 화재가 발생한 성북구의 한 고시원은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고시원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고시원 영업주는 간이 스프링클러가 투숙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임을 인식하고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고시원 화재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2019년 숙박형 고시원에 대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44건으로,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97건, 전기적 요인 27건, 방화의심 6건, 기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시원 화재 시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고시원이 설치된 고시원보다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19일 화재가 발생한 성북구의 한 고시원은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고시원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고시원 영업주는 간이 스프링클러가 투숙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임을 인식하고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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