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신종 코로나, 국내 7번째 확진자… 우한 방문한 20대 한국 남성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1-31 14:29:40 · 공유일 : 2020-01-31 20:01:5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31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번째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7번째로 확진된 환자 A(28)씨는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이달 26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29일부터 발열(37.7℃)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우한 방문 후 발열ㆍ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 사람은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중국 의료진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의 98%가 발열, 76%가 기침을 호소했고 그 밖에 무기력함, 근육통 등을 앓았다.

한편,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기준 중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9692명, 사망자는 2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