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권혜진 기자] 유명 강사 이지영 씨가 사이비 종교재단에서 활동 중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더쿠, 오르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터넷 강의 사이트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 씨가 사이비 종교 포교활동을 벌여왔음을 지적하는 글이 수차례 게시되며 화제가 됐다. 이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이를 퍼뜨리고 있다는 의혹 또한 함께 제기됐다.
이씨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은 `천효재단`이다. 지난해 1월 7일 설립된 천효재단은 현재 이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공익재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하늘 앞에 효를 다하는 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 `천효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뻗어나가는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등 종교적 색채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기 센터를 운영하는 등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 1월 12일 천효재단에서 개최한 `인류의 미래`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이씨의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10대 학생들의 후기가 여럿 올라왔다. 이씨는 작년 8월과 10월에도 천효재단이 주관한 같은 주제의 세미나에서 강연을 맡았다.
서울대 윤리교육과 출신의 이씨는 사회탐구 영역에서 오랜 기간 `1타 강사(특정 과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학생을 상대로 한 포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강사로서 윤리적 자질에 관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씨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씨와 이씨가 소속된 이투스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아유경제_권혜진 기자] 유명 강사 이지영 씨가 사이비 종교재단에서 활동 중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더쿠, 오르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터넷 강의 사이트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 씨가 사이비 종교 포교활동을 벌여왔음을 지적하는 글이 수차례 게시되며 화제가 됐다. 이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이를 퍼뜨리고 있다는 의혹 또한 함께 제기됐다.
이씨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은 `천효재단`이다. 지난해 1월 7일 설립된 천효재단은 현재 이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공익재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하늘 앞에 효를 다하는 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 `천효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뻗어나가는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등 종교적 색채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기 센터를 운영하는 등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 1월 12일 천효재단에서 개최한 `인류의 미래`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이씨의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10대 학생들의 후기가 여럿 올라왔다. 이씨는 작년 8월과 10월에도 천효재단이 주관한 같은 주제의 세미나에서 강연을 맡았다.
서울대 윤리교육과 출신의 이씨는 사회탐구 영역에서 오랜 기간 `1타 강사(특정 과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학생을 상대로 한 포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강사로서 윤리적 자질에 관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씨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씨와 이씨가 소속된 이투스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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