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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민주당, 16번째 영입인사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회 회장’
“다문화 인권분야 첫 영입… 이주민 권익 증진 인권운동가”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04 15:38:07 · 공유일 : 2020-02-04 20:01:5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번째 영입 인사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원옥금(44ㆍ응웬응옥감)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을 4일 영입했다.
민주당은 "원 회장은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으로, 15년간 한국 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현장 인권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원 회장은 1996년 베트남 국영건설회사 재직 중 엔지니어로 현지 파견근무 중이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 1세대다.
199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후 2004년 한ㆍ베트남 다문화가정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 활동 중 문화적 차이로 고민하는 이주여성들을 상담하면서 본격적으로 인권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원 회장은 이주여성 긴급전화상담을 시작으로 이주민센터 `동행` 대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인권다양성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 법무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재한베트남공동체를 결성해 대표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주한베트남교민회의 회장에 취임했다.
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주민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글을 처음 배울 때 사랑과 사람이란 글자가 비슷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저에게 `사랑과 사람`이라는 말은 사랑만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의원과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는 "현장에서 활동해온 활동가로서 이주민 당사자의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번째 영입 인사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인 원옥금(44ㆍ응웬응옥감)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을 4일 영입했다.
민주당은 "원 회장은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으로, 15년간 한국 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현장 인권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원 회장은 1996년 베트남 국영건설회사 재직 중 엔지니어로 현지 파견근무 중이던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 1세대다.
199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후 2004년 한ㆍ베트남 다문화가정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 활동 중 문화적 차이로 고민하는 이주여성들을 상담하면서 본격적으로 인권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원 회장은 이주여성 긴급전화상담을 시작으로 이주민센터 `동행` 대표,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이사,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인권다양성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 법무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재한베트남공동체를 결성해 대표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주한베트남교민회의 회장에 취임했다.
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주민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글을 처음 배울 때 사랑과 사람이란 글자가 비슷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저에게 `사랑과 사람`이라는 말은 사랑만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의원과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는 "현장에서 활동해온 활동가로서 이주민 당사자의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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