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5일 퇴원한다. 국내 확진 환자 중 첫 퇴원 사례며 지난달(1월) 24일 확진 판정 이후 13일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2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성ㆍ한국인)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예정이다. 2번 환자는 최근 발열, 폐렴 등 증상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 브리핑에서 "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한 바 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의 판단 하에 퇴원이 가능하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조사에 따르면 2번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낀 이후 몸살 증상 등이 심해져 19일에는 현지 의료기관을 찾기도 했다. 그달 22일 입국한 2번 환자는 당시 검역 과정에서 약 37.8도의 발열 증상이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5일 퇴원한다. 국내 확진 환자 중 첫 퇴원 사례며 지난달(1월) 24일 확진 판정 이후 13일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2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성ㆍ한국인)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예정이다. 2번 환자는 최근 발열, 폐렴 등 증상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 브리핑에서 "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한 바 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의 판단 하에 퇴원이 가능하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조사에 따르면 2번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낀 이후 몸살 증상 등이 심해져 19일에는 현지 의료기관을 찾기도 했다. 그달 22일 입국한 2번 환자는 당시 검역 과정에서 약 37.8도의 발열 증상이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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