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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8개소… 공공부문ㆍ민간부문 최종 등록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2-06 10:51:56 · 공유일 : 2020-02-06 13:01:4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ㆍ중구ㆍ용산구 일대에 위치한 8개 건축물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이란 예술ㆍ역사적으로 사회에 가치가 있는 건축물 중 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우수건축자산 8개소는 시 건축위원회(건축자산분야)에서 원안 의결돼 지난달(1월) 30일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등록된 우수건축자산 8개소 가운데 7개소는 공공부문으로 지정됐다. ▲북촌 한옥청(종로구 가회동 11 한옥골목길) ▲서울공예박물관 직물관(구 풍문여고 과학관, 종로구 안국동)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강당(용산구 청파동)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종로구 청운동) ▲돈화문로(종로구 와룡동) ▲사직터널(종로구 사직동) ▲명동지하상가(중구 남대문로)이다. 민간부문으로는 ▲공공일호(구 샘터사옥, 종로구 동숭동)가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등록된 우수건축자산은 서울시 건축위원회(건축자산분야)의 심의를 거쳐 우수건축자산의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실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역사문화와 시간의 층이 녹아있는 건축자산은 규제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오래된 건축물, 장소와 공간의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는 만큼 소유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키도록 체감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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