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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구혜선 “증오심이 너무 컸던 것 같다… 피로감 드려 죄송”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2-06 15:17:32 · 공유일 : 2020-02-06 20:02:0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안재현과 폭로전을 벌였던 배우 구혜선이 `대중에게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소송 중인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주위에선 인터뷰를 만류했지만, 개인적 가정사로 대중에게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하고 싶다"며 안재현과의 폭로전에 관해 "내가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이혼에 대해 "`장난을 왜 이렇게 진지하게 치지`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믿었다. 나중에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많이 화가 났던 것 같다"라며 "배신감이 그때는 크게 올라와서 증오심이 너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어떤 환경에 놓였는지, 필요 없었다. 오로지 한 사람의 여자로만 남아서 낼 수 있는 화는 다 내고 있는 사람이었다. 물불 안 가렸던 것 같다. 어리석게도"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현재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상황이다. 그는 "환기를 시킬만한 것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 복학도 신청해놨다. 앞으로 좋은 활동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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