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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우한 입국 조사대상자 내외국인 76명 연락두절
한국인 28명, 외국인 48명… “경찰ㆍ외교부 등 통해 소재 파악 주력”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06 15:39:40 · 공유일 : 2020-02-06 20:02:0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한 입국 조사대상자 내외국인 7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해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2991명 중 76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차관은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외교부 등을 통해 추가로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등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국내로 입국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모니터링 대상은 내국인 1160명, 외국인 183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28명, 외국인 48명이 연락이 불통이다.

또한 이미 전수조사 대상 중에는 입국한 지 14일이 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를 경과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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