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해 전년의 2배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빅히트는 앞으로 여러 그룹을 론칭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2019년 5879억 원의 총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된 회사 설명회 영상에 따르면 기준 빅히트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5879억 원, 연결영업이익은 975억 원(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이었다. 이는 2018년 매출 3014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방 대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인수 및 CJ ENM과 합작법인인 빌리프(Belift) 설립 등을 통해 멀티 레이블화를 시도하고 각 사업 부분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함으로써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다각화한 사업을 통해 음반ㆍ음원, 공연,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사업이 고르게 매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빅히트는 주력 그룹 방탄소년단 관련 IP를 활용한 확장 사업을 준비 중이다.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상반기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4편을 하반기에 선보이고,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빅히트가 인수한 게임 회사 수퍼브는 방탄소년단 캐릭터가 등장하는 음악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방 대표는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눈이 부시게`를 공동 집필한 김수진 작가와 함께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론칭할 계획"이라며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2`, 방탄소년단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풀어낸 `그래픽 리릭스, 해외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아 위드 BTS(Learn Korea with BTS)` 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인그룹 라인업에 대한 청사진도 선보였다. 빌리프 최윤혁 부대표는 "K팝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연내 데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빌리프 측은 지난해 3~7월 국내외 17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새 보이그룹은 CJ ENM 산하 엠넷에서 제작하는 관찰형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9년 데뷔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2022년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쏘스뮤직을 통한 새 걸그룹 론칭 등 신인그룹에 관한 계획들이 설명회에서 공개됐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해 전년의 2배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빅히트는 앞으로 여러 그룹을 론칭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2019년 5879억 원의 총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된 회사 설명회 영상에 따르면 기준 빅히트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5879억 원, 연결영업이익은 975억 원(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이었다. 이는 2018년 매출 3014억 원, 영업이익 798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방 대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인수 및 CJ ENM과 합작법인인 빌리프(Belift) 설립 등을 통해 멀티 레이블화를 시도하고 각 사업 부분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함으로써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다각화한 사업을 통해 음반ㆍ음원, 공연,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사업이 고르게 매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빅히트는 주력 그룹 방탄소년단 관련 IP를 활용한 확장 사업을 준비 중이다.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상반기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4편을 하반기에 선보이고,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빅히트가 인수한 게임 회사 수퍼브는 방탄소년단 캐릭터가 등장하는 음악게임을 준비 중에 있다.
방 대표는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눈이 부시게`를 공동 집필한 김수진 작가와 함께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론칭할 계획"이라며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소설 `화양연화 더 노트2`, 방탄소년단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풀어낸 `그래픽 리릭스, 해외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아 위드 BTS(Learn Korea with BTS)` 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인그룹 라인업에 대한 청사진도 선보였다. 빌리프 최윤혁 부대표는 "K팝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연내 데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빌리프 측은 지난해 3~7월 국내외 17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새 보이그룹은 CJ ENM 산하 엠넷에서 제작하는 관찰형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9년 데뷔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2022년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쏘스뮤직을 통한 새 걸그룹 론칭 등 신인그룹에 관한 계획들이 설명회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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