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영화계 오랜 숙원이었던 비상업영화 전용관 건립이 드디어 첫 삽을 뗐다. 서울을 대표하는 영상문화공간이 충무로에 건립된다.
최근 서울시는 중구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일반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고전영화 등 비상업영화 전용관을 보유한 `서울시네마테크(가칭)`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상업영화 전용관 건립은 영화계 오랜 숙원이었지만, 그간 부지와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서울시네마테크는 서울시 영상산업 청책토론회 현장에서 제안된 이후 부지선정, 투자심사, 국제지명 설계공모 등 절차를 통해 2월 5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중구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연면적 4800㎡)로 총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로 당선된 조민석 건축가(매스스터디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설계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2014년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완성된 서울시네마테크에는 대, 중, 소 규모의 3개 상영관이 조성된다. 이 상영관은 일반 극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고전영화 전용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영화 도서관 및 보관실 역할을 할 `영화 아카이브`도 조성해 보존 가치가 있는 영화 필름과 도서를 보관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업영화가 안정적으로 시민에게 상영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독립, 예술영화와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화 기획은 물론 상영까지 모두 가능한 서울시 대표 영상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영화계 오랜 숙원이었던 비상업영화 전용관 건립이 드디어 첫 삽을 뗐다. 서울을 대표하는 영상문화공간이 충무로에 건립된다.
최근 서울시는 중구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일반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고전영화 등 비상업영화 전용관을 보유한 `서울시네마테크(가칭)`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상업영화 전용관 건립은 영화계 오랜 숙원이었지만, 그간 부지와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서울시네마테크는 서울시 영상산업 청책토론회 현장에서 제안된 이후 부지선정, 투자심사, 국제지명 설계공모 등 절차를 통해 2월 5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중구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연면적 4800㎡)로 총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로 당선된 조민석 건축가(매스스터디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설계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2014년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완성된 서울시네마테크에는 대, 중, 소 규모의 3개 상영관이 조성된다. 이 상영관은 일반 극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립, 예술, 고전영화 전용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또한 영화 도서관 및 보관실 역할을 할 `영화 아카이브`도 조성해 보존 가치가 있는 영화 필름과 도서를 보관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업영화가 안정적으로 시민에게 상영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독립, 예술영화와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화 기획은 물론 상영까지 모두 가능한 서울시 대표 영상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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