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아파트 관리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ㆍ이하 감정원)은 아파트 관리비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관리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아파트 현장점검을 2019년부터 매분기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감정원은 대전ㆍ세종ㆍ충남을 방문했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또는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또는 중앙 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1년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상습 미준수 단지 중 단지 규모, 위반 횟수, 지역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아파트 현장에 방문해 감정원은 미공개 사유 소명, 실무상 애로사항 청취, 제도ㆍ시스템 개선사항 안내 등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감정원은 최근 이슈가 된 아파트 관리비 횡령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지속되는 관리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공동주택 관리비, 유지관리이력, 회계감사결과 등의 정보공개 및 전자입찰을 운영ㆍ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지도ㆍ감독 권한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상 징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주거용 부동산의 체계적인 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아파트 관리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ㆍ이하 감정원)은 아파트 관리비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관리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아파트 현장점검을 2019년부터 매분기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감정원은 대전ㆍ세종ㆍ충남을 방문했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또는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또는 중앙 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1년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상습 미준수 단지 중 단지 규모, 위반 횟수, 지역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아파트 현장에 방문해 감정원은 미공개 사유 소명, 실무상 애로사항 청취, 제도ㆍ시스템 개선사항 안내 등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감정원은 최근 이슈가 된 아파트 관리비 횡령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지속되는 관리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공동주택 관리비, 유지관리이력, 회계감사결과 등의 정보공개 및 전자입찰을 운영ㆍ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지도ㆍ감독 권한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상 징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관리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주거용 부동산의 체계적인 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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