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식소비행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위로 닭요리가 꼽힐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먹는 만큼 치킨 시장은 크게 발달해 있으며, 특정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식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치맥` 열풍과 더불어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특수에 힘입어 치킨전문점 창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치킨전문점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전체 출원건수는 3157건으로 집계 됐다.
이 가운데 개인출원은 2270건(72%), 법인출원은 887건(28%)로 나타났으며, 2013년의 경우 개인출원은 421건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데 비해 법인은 94건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것은 치킨프랜차이즈 시장규모는 확대되었으나, 총 200여개가 넘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 중 상위 5개의 메이저 치킨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등 독과점 현상이 심해 프랜차이즈업체 전체의 상표출원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개인 출원은 증가했는데, 과도한 프랜차이즈 가맹비 및 우월적 지위를 가진 본사와의 마찰을 피하고 조리방식 웰빙화, 독특한 맛을 지닌 메뉴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치킨 창업이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 없는 개인이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인생 2막을 위해 투자한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업체가 경쟁을 벌이는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특허청 상표심사2과 박은희 과장은 "치킨전문점 창업자 중 절반가량이 창업 3년 이내에 휴업이나 폐업을 한다는 보고서가 있지만, 국내 외식시장 성장과 드라마를 통한 치맥열풍과 스포츠 특수에 힘입어 치킨전문점 창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취업난과 조기퇴직의 해결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모두가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10명 중 8~9명이 실패하는 것이 시장의 냉정한 현실이다. 단기 특수성에 이끌려 창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는 것이 `롱런`하는 비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먹는 만큼 치킨 시장은 크게 발달해 있으며, 특정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식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치맥` 열풍과 더불어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특수에 힘입어 치킨전문점 창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치킨전문점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전체 출원건수는 3157건으로 집계 됐다.
이 가운데 개인출원은 2270건(72%), 법인출원은 887건(28%)로 나타났으며, 2013년의 경우 개인출원은 421건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데 비해 법인은 94건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것은 치킨프랜차이즈 시장규모는 확대되었으나, 총 200여개가 넘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 중 상위 5개의 메이저 치킨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등 독과점 현상이 심해 프랜차이즈업체 전체의 상표출원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개인 출원은 증가했는데, 과도한 프랜차이즈 가맹비 및 우월적 지위를 가진 본사와의 마찰을 피하고 조리방식 웰빙화, 독특한 맛을 지닌 메뉴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치킨 창업이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 없는 개인이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인생 2막을 위해 투자한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업체가 경쟁을 벌이는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특허청 상표심사2과 박은희 과장은 "치킨전문점 창업자 중 절반가량이 창업 3년 이내에 휴업이나 폐업을 한다는 보고서가 있지만, 국내 외식시장 성장과 드라마를 통한 치맥열풍과 스포츠 특수에 힘입어 치킨전문점 창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취업난과 조기퇴직의 해결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모두가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10명 중 8~9명이 실패하는 것이 시장의 냉정한 현실이다. 단기 특수성에 이끌려 창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는 것이 `롱런`하는 비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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