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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다시 흐르는 도림천, 331억 들여 복원
서울대정문~동방1교 도림천 상류 복원, 도림천~관악산 생태축 연결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2-18 14:36:05 · 공유일 : 2020-02-18 20:01:51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끊어져 있던 도림천이 2022년 다시 이어진다.

서울 관악구의 오늘(18일) 발표에 따르면 2월부터 도림천 서울대 앞 구간의 생태복원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의 구간은 서울대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로, 도림천 상류에 속한다. 이번 구간을 끝으로 2007년부터 진행된 도림천 복원 사업은 완료된다. 도림천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단절돼 있던 도림천과 관악산의 생태축을 이을 수 있게 된다.

관악구는 2월 중에는 시공자ㆍ감리단과 시공계획을 수립해, 2022년 12월까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수생식물 식재, 교량 야간조명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도림천 복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3년간 이 사업을 포함한 도림천 특화 사업에 총 331억 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교량 특화사업 ▲관천로 도로 개선을 통한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생태경관 개선 ▲통수단면 확장 ▲도림천 정비 및 시설관리 방안 수립 ▲도림천 브랜드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도림천을 중심으로 신림역 일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별빛 신사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며 "도림천 특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악구 지역경제의 새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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