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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美 보이스카우트, 아동성범죄 잇단 소송에 ‘파산’
천문학적 소송비용에 파산보호 신청서 제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19 16:10:35 · 공유일 : 2020-02-19 20:01:5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10년 역사의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이 수백 건에 달하는 아동 성범죄 관련 소송에 휘말린 끝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단체에 제기된 수많은 소송에 대한 변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NBC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해당 법규에 따르면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경우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성적 학대에 관한 수백 건에 달하는 법적 소송을 중단시킬 수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4월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에서 72년 동안 아동 단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있었다는 법정 증언에서 시작됐다.
증언에 따르면 7000명이 넘는 지도자가 성추행 혐의로 퇴출당했고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아동 단원 수는 1만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피해자들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연맹 측은 지난해 8월 120여 건의 조직 내 아동 성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가해자를 가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동 성범죄 관련 소송비용과 피해 보상금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데다 최근 신입회원 수까지 줄어 재정 상태가 열악해지자 결국 파산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10년 창설된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은 그동안 1억3000만 명 이상이 거쳐 간 미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단체로, 지난해 보이스카우트 회원 수는 약 220만 명이었다. 그러나 회원 수는 지난 수십 년간 계속 줄어들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10년 역사의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이 수백 건에 달하는 아동 성범죄 관련 소송에 휘말린 끝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단체에 제기된 수많은 소송에 대한 변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NBC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해당 법규에 따르면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경우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성적 학대에 관한 수백 건에 달하는 법적 소송을 중단시킬 수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4월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에서 72년 동안 아동 단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있었다는 법정 증언에서 시작됐다.
증언에 따르면 7000명이 넘는 지도자가 성추행 혐의로 퇴출당했고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아동 단원 수는 1만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피해자들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연맹 측은 지난해 8월 120여 건의 조직 내 아동 성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가해자를 가려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동 성범죄 관련 소송비용과 피해 보상금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난 데다 최근 신입회원 수까지 줄어 재정 상태가 열악해지자 결국 파산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10년 창설된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은 그동안 1억3000만 명 이상이 거쳐 간 미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단체로, 지난해 보이스카우트 회원 수는 약 220만 명이었다. 그러나 회원 수는 지난 수십 년간 계속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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