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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독일 하나우서 총기난사로 9명 사망ㆍ5명 중상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20 16:29:43 · 공유일 : 2020-02-20 20:02:1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하나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이 쫓던 유력 용의자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20km 떨어진 인구 10만 명의 도시 하나우에서 술집 두 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 사건 2건이 발생했다.

1차 총격은 하나우 케셀슈타트 지역의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술집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어두운 색의 차량 도주가 목격됐다. 2차 총격은 1차 사건 현장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당초 총기 난사로 인한 사망자는 8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9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중태다.

총격에 사용된 차량을 타고 달아난 남성을 쫓던 경찰은 사건 발생 수 시간 뒤인 20일 오전 "유력 용의자가 하나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특수부대가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시신 1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다른 범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낮다"며 숨진 용의자가 유력한 범인이라고 설명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신원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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