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보다 훨씬 밑도는 성적을 보이며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6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4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된 52조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이유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T·모바일(IM) 부문에서 지난 1분기 대비 1조원 가량의 영업이익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날 발표된 잠점실적은 하향 조정된 전망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액도 1분기(53조6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4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된 52조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이유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T·모바일(IM) 부문에서 지난 1분기 대비 1조원 가량의 영업이익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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