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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주한미군 ‘탈출준비? 확진자?’ 의혹에 “사실무근, 확진자 0명” 발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2-24 13:10:16 · 공유일 : 2020-02-24 20:01:5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주한미군이 앞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의 정정을 요청하며 주한미군 확진자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하자 주한미군은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모든 매체는 기사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트위터 계정 `우한바이러스(WuhanVirus)`가 "주한미군 가족이 미국으로 탈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위니 다이너스티(Winnie Dynasty)`라는 계정이 "CBRN 부대에 있는 내 친구는 가족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적은 글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서도 주한미군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달 23일 공식 홈페이지ㆍ트위터를 통해 확진자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50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주한미군 중 확진 사례는 0명"이라며 "지휘부와 직원들이 강력한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력한 주의 조치와 사령관의 의지 덕에 한국 곳곳에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시설의 감염 위험 수준은 아직 중간단계"라며 "상시임전태세를 유지함으로써 반드시 미군과 지역사회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한미군은 ▲악수ㆍ불필요한 접촉 피하기 ▲대규모 모임 피하기 ▲비누로 20초 이상 손 씻기, 비누가 없으면 손 소독제 사용 ▲공공물품 닦기 ▲여행을 자제하고 아플 때는 타인과 만나지 말기 ▲몸이 아프면 직장ㆍ학교에 가지 말고 치료 받기 등의 지침을 장병들에게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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