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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에어부산 임원들 ‘일괄 사직서’ 실행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2-24 16:42:31 · 공유일 : 2020-02-24 20:02:1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임원 전원 사직서 제출 등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했다.

24일 에어부산은 일본 무역 분쟁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에어부산 임원들은 20~30% 급여를 반납해 경영난 극복을 돕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또한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서장도 자발적으로 임금 10% 반납에 동참했고 전 직원들도 다음 달(3월)부터 무급 희망 휴직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나 무급 15일 또는 무급 30일 등의 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 동남아 등 25개 노선을 3월 한 달간 운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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