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코로나19와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 직장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A(22)씨를 업무상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0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작성해 인터넷 카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SNS 등으로 유포했다. 해당 글에는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 확진자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병원을 다녀가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다`, `청주 용암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짜뉴스가 퍼진 뒤 해당 병원 등은 잇따른 문의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겪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글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유포할 경우 불필요한 혼란과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허위조작정보가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건을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추가 피해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짜뉴스에 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가짜뉴스 때문에) 비판받고 해명하면서 에너지를 쏟는 게 제일 힘들다"며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이 일을 해결하고 비판해 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코로나19와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20대 직장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A(22)씨를 업무상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0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작성해 인터넷 카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SNS 등으로 유포했다. 해당 글에는 `대구 신천지교회 코로나 확진자가 청주의료원과 충북대학병원을 다녀가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다`, `청주 용암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짜뉴스가 퍼진 뒤 해당 병원 등은 잇따른 문의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겪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글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유포할 경우 불필요한 혼란과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허위조작정보가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건을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추가 피해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짜뉴스에 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가짜뉴스 때문에) 비판받고 해명하면서 에너지를 쏟는 게 제일 힘들다"며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이 일을 해결하고 비판해 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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