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하버드대의 전염병 전문 교수가 올해 안에 전 세계 인구의 40~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마크 립시치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시사주간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성 있는 결론은 코로나19가 궁극적으로 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립시치 교수는 모든 감염자가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많은 이들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자각하지 못한 채 지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플루엔자(독감)도 약 14%가 무증상으로 지나간다고 한다.
애틀랜틱은 또한 전염병 학자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해 `5번째 코로나 유행병`인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치사율이 높다고 해서 실제 사망자가 많은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치사율이 0.1%로 적은 비율을 보이지만 한해 수십만 명이 사망하는 반면 조류독감(H5N1)의 경우 치사율 60%를 보이지만 2003년 이후 사망자 수가 455명에 그쳤다. 한편, 코로나19의 치사율은 2%로 알려져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하버드대의 전염병 전문 교수가 올해 안에 전 세계 인구의 40~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마크 립시치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시사주간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성 있는 결론은 코로나19가 궁극적으로 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립시치 교수는 모든 감염자가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많은 이들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자각하지 못한 채 지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플루엔자(독감)도 약 14%가 무증상으로 지나간다고 한다.
애틀랜틱은 또한 전염병 학자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해 `5번째 코로나 유행병`인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치사율이 높다고 해서 실제 사망자가 많은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치사율이 0.1%로 적은 비율을 보이지만 한해 수십만 명이 사망하는 반면 조류독감(H5N1)의 경우 치사율 60%를 보이지만 2003년 이후 사망자 수가 455명에 그쳤다. 한편, 코로나19의 치사율은 2%로 알려져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