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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문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참여 50만 넘어
“마스크 품귀ㆍ중국인 입국 허용 책임”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26 15:46:28 · 공유일 : 2020-02-26 20:02:2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한 국민청원에 5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처음 등장했다.

이 청원은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답변기준인 20만 명 동의를 돌파했고,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54만8000명이 참여해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오는 3월 5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청원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300만 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고,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는 한국을 드나들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공식 답변 요건인 `동의자 20만 명`을 충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4월에는 북한의 핵 개발을 방치ㆍ묵인한다는 이유로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답변요건을 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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