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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SKT 을지로 본사 직원 코로나19 양성… ‘T타워’ 폐쇄
3일간 출입제한ㆍ방역조치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26 17:01:53 · 공유일 : 2020-02-26 20:02:3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이 코로나19로 임시 폐쇄됐다.

SK텔레콤은 26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을지로 사옥인 `T타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당 판정 내용을 통보받고, 지침에 따라 건물 출입제한 조치와 방역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해당 직원과 긴밀하게 접촉한 직원을 파악 중이며,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해당 직원은 2차 검진을 받는 중이다. 현재까지 이 직원의 감염 경로나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 등 상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SK텔레콤 측은 "직원의 동선이나 언제까지 출근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의 가이드에 따라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권장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날부터 전 임직원의 90%가량이 1주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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